청주예총(회장 오선준) 11일 오후 4시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12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를 벌인다.
‘망선루전통문예행사’는 고려시대 건축물인 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예술의 기초확립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행된 전통문화예술행사다.
행사는 청주읍성이 하루속히 복원되길 기원하며 성안길 북문에서 중앙공원까지 고려 공민왕 어가 행렬이 취타대·농악대의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된다.
퍼레이드단이 중앙공원에 도착하면 망선루 앞에서는 13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장원급제자 시상식이 각색된 방방례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의 예술인들이 고려시대 전통의상과 분장으로 서각 헌납, 어가화관 하사, 홍패 수여의 각색 방방례 의식을 펼치는 것도 특별한 볼거리다.
경축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공연 ‘태평연월’과 청주국악협회(청주두레풍물예술단)의 풍물공연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13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입상작 전시회’와 ‘망선루 옛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043-223-4048.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