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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상에 이쾌동·안진상씨 선정 | |||||||||
서예·지역문화 발전기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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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이쾌동씨(59·청주미술협회)와 안진상씨(42·청주연극협회)가 각각 선정됐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예총이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창작이나 공연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서예가 이쾌동씨는 1985년 허백서회를 창회, 그동안 300여명의 회원들에게 질 높은 서예교육을 장려하는 동시 스스로 서예 탐구에 매진해 청주와 서울 등에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우암산 자락 삼일공원의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지난해 쓴 휘호다. 텍스트로 활용하던 각종 서론 중 장회관의 방대한 서론을 번역해 2011년 상재했으며, 현재 서예미학사상사와 서예풍격사를 완역 출판 과정에 있다. 또 1995년 이후 청주와 충북미협의 서예분과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회원간 화합에 노력했고, 동방연서회 이사 및 여초서예관 운영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업서가로서 작업과 대학 등에 출강하면서 서예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극인 안진상씨는 예술나눔 이사장으로 예술나눔을 운영하면서 연극 공연과 행사로 청주 거리를 예술의 거리로 만들고자 거리음악회, 거리공연, 청주아리랑대회 등 지역문화예술을 대중화 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충북연극제 대상, 전국연극제 은상, 최우수연기상, 고마나루향토연극제 특별상 등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해 충북 연극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지역 소재를 발굴해 새로운 창작품 구성해 일조해왔다. 또 중국 연길, 중국 청도에 예술나눔 지부를 개설해 중국에 있는 현지인과 조선족, 교포들에게 청주의 이야기를 연극과 음악극으로 해외에 전파시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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