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 10개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11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사단법인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올해 청주예술제는 청주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예술과 함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날 오후 6시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공연과 기획전시, 명사 세미나와 강연회, 예술경연 등 34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축시 낭송, 예술상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2일부터는 다문화 한마음예술제와 실버예술단 공연, 봄의 향연, 충북 청소년 우수공연,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남성합창단 음악회, 어울림 공연 등이 진행된다.

미술협회 회원전과 한일 교류전, 청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 건축사진 공모전, 세계 도시건축 사진전, 문인협회 회원전 등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청원 지역 예술단체도 청원음악협회 신춘음악회와 청원국악협회 정기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고 청주예총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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