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제 내달 14일 팡파르
미술협회 회원전·누드크로키 등 즐길거리 풍성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제7회 청주예술제가 '예품(藝品)·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오는 5월14~20일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각 협회 회원, 예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이 자리에는 제7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예품·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예총소속협회와 노현식 무용단의 함께 만든 청주예술제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에는 '제70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 등 7건의 전시, 청주예술제 축하콘서트 '가곡&뮤지컬 콘서트'란 제목으로 가곡과 뮤지컬 음악의 만남행사 등 12건의 공연행사, '연극배우 김성녀 명사 초청강연회' 등 4건의 강연회가 마련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등 4건의 참여행사, '제71회 초·중·고학생 사생실기대회' 등 3건 예술경연행사 등 총 31건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청주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보여준다.
부대행사로 제11회 청풍명월 청주청소년 孝 한마음축제와 제5회 청주전국무용경연대회, 2010 청주민속예술축전 등이 함께 개최된다.
청주시민의 자긍심과 잠재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순수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자생력 있고 지속성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제를 만들고, 지역예술의 활성화, 전통문화의 발굴 및 전승, 창작예술의 발전, 미래예술 활성화 방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예품(藝品)·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0. 4. 16(금) 충청일보
안 순 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