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슬기(청주국악협회), 최유민(청주무용협회), 임민혁(청주연극협회)씨가 33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지난 22일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진흥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하는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향토 문화 예술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목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슬기씨는 청주국악협회 회원이자 고고피리앙상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최유민씨는 청주시립무용단 단원 활동을 이어오며 단아트컴퍼니 부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20회 부산국제무용제 AK안무가 육성경연대회'에서 최종 4위 안에 안착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8월 '창무국제공연 예술제 - 창무프라이즈'에서 예선 100명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 준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청주 무용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주연극협회 정회원인 임민혁씨는 2017년부터 연극 '부메랑', '다시 통닭을 먹다', '트루웨스트', '보고싶습니다', '경로당 폰팅사건', '그때, 그들, 그집',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한여름밤의 템페스트' 등 다양한 작품의 조명 디자인·조명감독으로 활동하며 지역 예술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5시 청주 S컨벤션 엘리오스홀 본관 4층에서 열린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