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곤 청주예총 회장, “민속예술 다양성과 예술성 확인할 수 있었다”
민속예술축제 모습. /청주예총 제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지난 17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28회 충북민속예술축제·15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8회 충북민속예술축제·15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는 매년 11개 시·군 순회 행사로 충북지역의 역사적인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통 가치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청소년부 괴산오성중학교(39명) 1팀과 일반부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10개 팀(469명) 총 508명이 경연에 참여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각 지역 다양한 전통예술을 맘껏 펼쳤다.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과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증평군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을 펼쳐 보이며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치열한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은 청소년부 ‘괴산연풍농악’을 선보인 괴산군 ‘괴산오성중학교’, 일반부 ‘보은장안농요’를 선보인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 등이가 받았다.
청소년 민속예술제 모습. /청주예총 제공
대상을 받은 괴산군 ‘괴산오성중학교’와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개인상 대상은 청소년부 괴산군 ‘괴산오성중학교’ 이효주(상쇠) 학생과 일반부 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 김기화(선소리꾼) 등이 받았다.
괴산군 ‘괴산오성중학교’ 권민정 지도교사와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의 조진국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문길곤 회장은 “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충북지역 다채로운 민속예술 다양성과 예술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연으로 민속예술 인프라 확대와 관광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민속예술축제 모습. /청주예총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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