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23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으며 작품접수는 9월 2일 ~ 9월 9일 까지 8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3번째 맞는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서예가들의 의욕을 고취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글, 한문 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내용은 공모 요강(청주예총 홈페이지에서 다운)에 첨부된 지정명제(한글 3作, 한문3作) 중 선택하여 출품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시상내용에는 장원 1명(1등, 청주시장상)상금 200만원, 차상 1명(2등,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원, 차하 2명(3등, 청주예총회장상)상금 각 50만원, 참방 6명(4등, 청주예총회장상) 상금 각 20만원, 특선, 입선 다수(청주예총회장상)가 수여되며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어 망선루에 설치 후 영구 보존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장원-9점, 차상-5점, 차하-4점, 참방-3점, 특선-2점, 입선-1점) 초대작가 해당자는 신청서류와 상장 사본을 첨부하여 청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9월 13일(금) 예정이며 심사 후 청주예총 홈페이지(http://www.cjart21.org)를 통해 심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수상작품은 10월 19일(토)부터 24일(목)까지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 전시된다.
전시 오픈식과 장원에 대한 시상은 10월 19일(토)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제22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특히,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시상하게 된다.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을 통해 서예 문화의 저변확대 및 서예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전국 서예인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인터넷뉴스(http://www.core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