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막식, 작품상 시상, 무용과 국악공연 등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전시 개막식 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목포예총(회장 임창성)은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24일 개막, 오는 29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주·목포 문화예술교류는 2006년 목포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다섯 번째 문화예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교류행사는 목포문화예술인회관 제2전시실에서 (사)청주예총의 미술(15점), 사진(15점), 시화(10점) 작품과 (사)목포예총의 미술(15점), 사진(16점), 시화(13점) 작품 총 88점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예총과 목포예총의 임원 및 협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작품상’시상에서 시화 부문에는 청주문인협회 이승애 작가, 미술 부문은 청주미술협회 한미 작가, 사진 부문은 청주사진작가협회 이인화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인회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목포신안비치호텔 10층 바하홀에서 양 도시 간 간담회 및 교류 공연이 진행됐다. 교류 공연으로는 국악(이소정)은 국악가요 ‘난감하네’와 ‘시르렁실근’을 선보였으며 무용(양미희)은 청주와 목포의 교류를 축하하는 ‘붉은 꽃 푸른 물결’ 창작무용을 펼쳤다. 이어 성악(김인겸)은 ‘나를 태워라’와 목포예총의 이찬순 성악가와 듀엣으로 ‘O sole mio’를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길곤 회장은 "매년 어김없이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감에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주에서 문화예술교류가 진행되는데 청주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서 양 도시가 예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