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국악과 연극 협회 소속
지역 예술 발전에 적극 기여
청주예총은 올해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청주국악협회 임종완씨와 청주연극협회 정희선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씨는 국악 그룹 온새미로를 창단,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초·중학교에서의 무대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국악협회 충북지회 청주지부 이사로서 청주예술제 및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등에서 청주국악협회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당굿 청주지부에도 가입한 그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98호 경기도당굿 전수생이며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 청주농악 전수생이다.
2012년 극단 늘품에 입단한 정씨는 '일등급 인간'과 '아빠는 새가 아니다'로 시작해 현재까지 '맹진사댁 경사',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회연', '캬츄샤는 흘러간다', '하이옌', '우국이세 훈민정음', '후설', '주저하다', '밥을 먹다', '물고기 남자' 등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39회 충북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을 뿐 아니라 국악, 무용, 음악 등 타 장르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연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주읍성축제, 청주문화재야행,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며 지역 연극 예술계에 공헌했다.
청주예총은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 지역 예술문화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매년 '청주신인예술상'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12월 28일 오후 5시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린다.
/신홍균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