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은 박순자, 김길자, 노용길씨
10월 5일 충북예술제 개막식서 시상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최근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북예술상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
장병학
우선 충북예술상 창작부문은 미술협회 장백순씨, 공로부문은 문인협회 장병학씨로 결정됐다.
이어 제2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에는 사진작가협회 박순자씨, 문인협회 김길자씨, 국악협회 노용길씨에게 돌아갔다.
충북예술상 창작부문 수상자인 장백순씨는 제17대 청주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천년부터 20회가 넘는 국내외 개인전을 열어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마을 미술프로젝트' 용암동 걷고 싶은 거리 '즐거운 소풍길', 청주 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청주 국제아트페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충북예술상 공로부문 수상자 장병학씨는 청주문인협회장, 충북예총 정책연구원 등을 역임하며 충북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박순자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최초 여성지부장으로 충주관광사진공모전을 유치해 '악어봉'이라는 촬영장소를 발굴했으며 충주시 여성문화재 추진위원장을 맡아 여성예술인들을 발굴했다.
김길자씨는 증평예총 초대 회장을 역임,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증평지부 창단 등 충북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로서 예술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용길씨는 괴산지역 원로예술인으로 지역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어나가며 괴산 국악협회 회원으로 20여년을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힘써 왔다.
이에 충북예총은 제65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제45회 충북예술상과 제2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