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오송 수해복구 자원봉사.(사진=청주시) |
(사)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회장 문길곤)는 2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오송읍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오송읍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주예총에 소속된 지역예술인들과 문화예술과 직원이 힘을 합쳐 총 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된 비 예보와 폭염으로 복구가 지연된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해 물에 잠겼던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폐기물과 폐농작물을 처리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자원봉사에 동참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청주예총은 1993년 설립 이래 1411명의 회원을 두고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청주예술제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