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은 제19회 망선루전국서예·문인화공모대전에서 안홍표(60·김천시)씨가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홍표씨는 전태규의 '염원'을 한글로 써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받는다.

차상에는 박희동의 '望仙樓'를 쓴 윤석윤(60·청주시)씨가 차지해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장원과 차상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전시 오픈일인 오는 24일 오후 3시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수상자들은 나중에 진행되는 '제19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 참여해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 이지효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원 안홍표 (한글) ▷차상 윤석윤 (한글) ▷차하 이상만(한글), 조규상 (한문) ▷참방 한문 육심호, 허인복, 김숙기, 이창용 한글 임상희, 이필순 문인화 임혜정, 오정화 ▷

특선 한문 김재희, 이남숙, 박종석, 김광호, 유재훈 한글 한명순, 윤광진, 임재철 문인화 천순필, 김영희 ▷입선 한문 이성수, 차태운, 홍순구, 강영구, 윤일용, 임흥빈, 임흥빈, 유영준, 곽노예, 천순필, 오세흥, 안홍표, 이성웅, 황규빈, 임재유, 서용부, 윤우근, 박영태, 송승현, 박현석, 김향숙, 최정호 한글 이은정, 서재갑, 우행원, 윤성숙, 여현숙, 신은식 문인화 천순필, 김영희, 오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