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이 실시하는 제18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김성규의 '望仙樓(예서)'를 쓴 박성호(30·인천시)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예총은 박성호 장원을 포함해 총 32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차상은 노종래의 망선루의 푸른별을 쓴 박규임(66·청주시)씨가 수상했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2일 제18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됐다.
장원 작품을 비롯한 32개 작품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입상자 명단
◇장원 ▷박성호 (한문)
◇차상 ▷박규임 (한글)
◇차하 ▷김숙기 (한문)
◇참방 한문 ▷천순필 ▷허인복 ▷육심호
◇참방 한글 ▷이은정 ▷박소영
◇특선 한문 ▷서용부 ▷이은종 ▷송형헌 ▷임흥빈 ▷이남숙 ▷김재희 ▷박성호
◇특선 한글 ▷김선희
◇입선 한문 ▷고재협 ▷김종완 ▷김상봉 ▷유영준 ▷황선구 ▷조정임 ▷박성호 ▷신종수 ▷신희상 ▷오수현 ▷임흥빈▷ 박성호 ▷황규빈
◇입선 한글 ▷최미용 ▷권회석 ▷한영무
(출처: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