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8일에는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전개한 것에 이은 어가 도착 퍼레이드가 초정마을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두 차례 재연된다.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어가행차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으로 구분돼 시민들을 맞는다.
공연마당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을 비롯해 조선유람단, 춤·노래 등의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국악 공연과 조선시대 옛 거리퍼포먼스, 청풍명월 초정약수 가요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8일 오후 ‘재즈와 국악 한마당’에는 청주 내수 출신 유명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출연한다.
관람객은 세종대왕 초정행차 당시의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는 초정12공방을 비롯해 약수치유마당, 우리 술·우리 가락, 초정약수 체험, 뷰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야기마당에서는 ‘위대한 유산 한글’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토크 콘서트, 낭독의 밤, 가족 시 낭송회, 해설이 있는 영화 콘서트를 마련햇다.
안용혁 관광정책과장은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7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