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성공을 위해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와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손을 잡았다.
(사)청주예총과 충청대학교는 6일 충청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에 따라 충청대학교는 디자인과를 비롯해 학생들이 디자인콘텐츠, 문화상품, 행사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축제기간 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물총 페스티벌을 축제기간 중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초정수를 활용한 에이드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팝업북 만들기, 초정행궁 일원 관광맵 제작, 초정행궁 굿즈(문화상품) 제작, 초정행궁 사인물 디자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실제 축제기간 중 학생들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 주관기관인 (사)청주예총은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축제 기간 중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열여섯 번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어가행차,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참여마당, 이야기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1444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121일간 머물며 욕창 등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며 1464년에는 세조가 방문해 피부병 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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