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봄의 숨결로 빛나는 4월, 청주가 예술로 물든다. 청주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15회 청주예술제가 6일 개막해 1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벚꽃 아래 부처님의 자비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충북 대표 벚꽃 군락지인 무심천 인근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가 마련한 '2018 무심천 벚꽃축제 '다.
‘꽃비’ 속 펼쳐지는 봄 축제에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다시 한 번 활짝 피워보는 것도 좋겠다. <편집자>
●‘예술의 향기로’ 15회 청주예술제
15회 청주예술제는 ‘예술의 향기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 전시, 세미나, 강연, 경연대회 가 열린다.
6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청주무용협회의 라인댄스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15회 청주예술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15건의 공연 행사, 7건의 전시, 4건의 세미나 및 강연회, 5건의 참여행사, 6건의 예술경연대회 등 모두 46건의 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진다.
15회 청주시민건축학교, 문학인 초청 강연회 및 낭송회, 청주문화예술의 현황과 과제를 위한 토론회,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예술제 기간 중앙공원과 용담광장, 중앙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릴레이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15회 청주예술제는 생명문화예술도시 청주를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예술가치를 향유하자는 의미에서 ;예술의 향기로‘라는 주제를 정했다”며 “지역예술의 활성화, 전통문화의 발굴 및 전승, 창작예술의 발전, 미래예술 활성화 방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http://www.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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