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주제는 ‘초정행궁의 비밀’로 결정됐다.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포스터는 초정행궁 하늘에는 불꽃놀이가 터지며 큰 잔치가 열리는 모습을 연상한다. 초정행궁에 도착한 세종대왕과 취타대, 사물놀이패 연주 모습이 신명 나게 펼쳐진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도착해 초정약수를 만나 백성과 함께 큰 잔치를 연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면서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쳤던 곳이이다. 초정약수축제는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세종대왕의 민본중심 사상과 초정행궁에 대해 널리 알리는 축제다.
새롭게 제작된 포스터는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이 청주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는 물론이고 전국 지자체와 관광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하게 응용한 디자인을 개발해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축제기간 동안 행궁의 비밀을 풀어나가며 놀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어가 행렬을 비롯한 개막식, 불꽃 쇼 등 공식 행사와 초정공연마을, 자음마을, 모음마을, 초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올해는 초정치유마을이 개장돼 치유마을 앞에서 랜덤플레이댄스, 싱어게인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초정행궁 앞에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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