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은 20일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주제를 발표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한다.
이날 예총은 포스터(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는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초정행궁에 도착해 초정약수를 만나 백성과 함께 큰 잔치를 연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초정행궁 하늘에 불꽃놀이가 터지며 큰 잔치가 열리는 모습을 그렸고 동시에 초정행궁을 도착한 세종대왕과 취타대, 사물놀이패의 연주하는 모습도 함께 제시한다.
청주시와 예총은 포스터를 청주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와 관광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응용 디자인을 만들어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동안 행궁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어가 행렬을 비롯한 개막식, 불꽃 쇼 등의 공식 행사와 초정공연마을, 자음마을, 모음마을, 초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초정치유마을이 개장되면서 치유마을 앞에서도 랜덤플레이댄스, 싱어게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초정행궁 앞에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개막식인 11일에는 진해성, 신성, 영기, 윤태경이, 둘째날인 12일에는 홍자, 윤서령, 곽지은이 출연하며 심용환과 함께하는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렀던 초정행궁의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가수 김희진이 함께 진행하며 자전거탄풍경, 여행스케치, 박학기의 노래로 가을밤 추억여행을 마무리한다.
출처 : 충북일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27914/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