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이범석 시장(사진 가운데). ⓒ청주시 축제 성과 및 보완·발전 사항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행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 보고와 더불어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향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축제 중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서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어가행차’를 1,131명(19.5%)이 선택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풍성하고 뜨거웠던 공연마당 프로그램이 1,120명(19.3%)이 선택해 그 뒤를 이었고, 약수체험마당 685명(11.8%), 초정공방 651명(11.2%)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지난해 약 8만명대비 관람객 수가 약 15만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그에 비해 주차장 수가 부족해 답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행사장 진입 시 주변 도로에서 통행하는데 보행안전 상 위험해 향후 축제 개최 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결과보고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이번 축제의 성과와 보완·발전해야 하는 점을 명확히 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SR타임스(https://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46009)/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