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관람객 15만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조정에서 초정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어가행차 모습. [사진=청주시]
차 없는 거리 운영,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관람객 편의와 볼거리를 강화했다.
개막 첫날인 20일에는 가수 이찬원과 내수 출신 래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이튿날인 21일 축제의 백미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서도 1만여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초정약수가요제,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초정공방, 조선유람단, 외줄타기, 이야기마당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와 달리 대폭 확대한 주막저잣거리와 먹거리장터는 한우부터 탕후루까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범석 시장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청주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며 “내년에는 곧 완공될 치유센터와 주변 인프라를 연계해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 찾은 관람객들.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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